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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변에서
ketty
2021. 8. 19. 10:40
봄비 내렸으면......
그러면,두껍게 언 마음자리
그 빗살에
언듯 비치는 샛푸른 잎처럼,슬며시 풀릴텐데.....
나,따스한 햇살과
通情하더라도
넌,
침묵할 것
외면할 것
강변을 돌아 물을 나르는 앙상한 꿈들
내 헐벗은 부끄러움에 끼얹는
봄날 물안개 한그릇.
이 강변에 너의 사랑, 자욱하기를......
그러면,두껍게 언 마음자리
그 빗살에
언듯 비치는 샛푸른 잎처럼,슬며시 풀릴텐데.....
나,따스한 햇살과
通情하더라도
넌,
침묵할 것
외면할 것
강변을 돌아 물을 나르는 앙상한 꿈들
내 헐벗은 부끄러움에 끼얹는
봄날 물안개 한그릇.
이 강변에 너의 사랑, 자욱하기를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