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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가에서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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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졌어

ketty 2021. 8. 19. 11:06

거리엔 꽃의 홍수가 났어.
이 집, 저 집 뜰에도.

이틀간 이십 몇도를 오르내린 햇살
그 햇살과 通情한 망울들은
툭툭 터졌어.

그리고 비 오네.
물 조리개로 뿌리듯 가랑비
꽃샘 봄비이려나?